2026-01-07 데일리 시황 분석
알리바바(BABA-W)의 투자 의견 하향에 따른 기술주 약세로 항셍 테크 지수가 1.65% 하락했으나, 섹터 로테이션 속에서 화홍반도체(+4.53%)를 비롯한 반도체주들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 주요 시장 지수 (공식 종가)
| 지수 | 날짜 | 종가 | 등락률 | 거래량 |
|---|---|---|---|---|
| 항셍 지수 (Hang Seng Index) | 2026-01-07 | 26,416.00 | -1.10% | 30.4억 |
| 항셍 테크 지수 (Hang Seng Tech) | 2026-01-07 | 5,729.05 | -1.65% | 18.6억 |
| 상하이 종합 지수 (Shanghai Composite) | 2026-01-07 | 4,085.77 | +0.05% | 683.4억 |
| 선전 성분 지수 (Shenzhen Component) | 2026-01-07 | 14,030.56 | +0.06% | 317.0억 |
A. 시장 요약
항셍 지수는 1.10% 하락한 26,416.00포인트로 마감했으며, 항셍 테크 지수는 1.65% 하락한 5,729.05포인트로 더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본토 시장은 상하이 종합 지수가 0.05%, 선전 성분 지수가 0.06% 상승하며 비교적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스탁 커넥트(Stock Connect) 흐름을 살펴보면, 남향자금(13억 4,390만 HKD) 대비 북향자금(32억 6,860만 RMB)의 유입세가 더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홍콩 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중국 본토 자산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시사합니다.
B. 주요 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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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매도세: 미국계 증권사가 BABA-W의 투자의견을 '보유(Hold)'로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BABA-W와 TENCENT 등 주요 기술주가 하락했습니다. 이는 항셍 테크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하며 지수를 1.65% 끌어내렸습니다. 첨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섹터 또한 1.67% 하락하며 기술주 전반이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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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의 역행 랠리: 전반적인 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섹터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HUA HONG SEMI가 4.53% 상승하고 BIREN TECH가 6.77% 급등했는데, 이는 CES에서 강조된 AI 발전 및 ‘피지컬 AI(Physical AI)’ 컨셉에 따른 긍정적인 투자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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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섹터의 엇갈린 행보: BYD COMPANY(-4.13%)와 NIO-SW(-3.50%) 등 전기차 제조업체들은 하락세를 보인 반면, 자동차용 레이저 레이더(LiDAR) 공급업체인 HESAI-W는 5.57% 급등했습니다. 이는 샤오미(Xiaomi)가 신규 SU7 시리즈에 레이저 레이더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결과입니다.
C. 섹터별 분석
| 섹터 | 등락률 | 거래대금 (십억) | 주요 요인 |
|---|---|---|---|
| 알루미늄 | +4.49% | 2.48B | 산업 수요 강세 |
| 자동차 부품 및 장비 | +4.44% | 1.05B | 전기차 공급망 낙관론 |
| 석탄 무역 | +5.00% | - | 에너지 섹터 순환매 |
| 첨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 -1.67% | 1.81B | 기술주 전반의 약세 |
| 항공 화물 및 물류 | -0.67% | 0.69B | 글로벌 무역 우려 |
| 컴퓨터 하드웨어 | +1.88% | 0.69B | AI 관련 수요 |
현재 시장은 전통적인 기술주에서 산업 및 소재 섹터로의 순환매가 일어나는 양상입니다. 알루미늄과 자동차 부품 섹터가 강한 성과를 거둔 반면, 기술 하드웨어 부문은 상대적으로 부진했습니다.
D. 주요 종목 현황
- BABA-W (09988.HK): 미국계 증권사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Hold) 여파로 하락
- TENCENT (00700.HK): 기술주 전반의 매도세 속에 동반 하락
- XIAOMI-W (01810.HK): 창업자 레이쥔이 신규 SU7 시리즈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오늘 밤 8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발표
- HESAI-W (02525.HK): 샤오미 신차에 레이저 레이더 기본 탑재 소식에 급등
- BYD COMPANY (01211.HK): 2025~2027년 주당순이익(EPS) 연평균 성장률(CAGR) 30% 유지 전망에도 불구하고 하락
E. 정책 영향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과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이 라이브 커머스에 대한 공동 감독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플랫폼 기업이 빅데이터를 이용해 가격을 차별하거나 기타 불공정 행위를 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알리바바(Alibaba)나 텐센트(Tencent)와 같은 주요 플랫폼 기업의 수익원이 되었던 특정 가격 전략을 제한함으로써 이커머스 및 기술 섹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F. 향후 전망
단기적인 시장 촉매제로는 오늘 밤 예정된 레이쥔의 샤오미 SU7 관련 라이브 방송, ‘피지컬 AI’ 발전에 초점을 맞춘 CES 2026 후속 보도, 그리고 라이브 커머스 감독 조치와 관련된 추가 정책 발표 등이 있습니다.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주요 리스크는 기술주 섹터의 지속적인 변동성과 신규 이커머스 규제의 세부 시행 방안입니다. 본토 시장은 견조한 회복력을 보이고 있으나 홍콩 기술주는 압박을 받고 있어, 시장의 투자 심리는 당분간 엇갈린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