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분쟁발 유가 급등과 미중 무역협의 재가동 신호가 동시에 작용한 가운데, 3월 제조업 PMI 50.4·인민은행 완화 기조 유지가 거시 안전판을 제공했지만 빅테크 차익실현 매물이 지수를 끌어내린 하루였습니다.
항셍지수는 알리바바·샤오미 등 빅테크 약세로 25,116.53(-0.70%)에 마감했고 항셍테크는 4,679.10(-1.63%)을 기록했습니다. 3월 판매 호조 발표에 체리자동차 +15.26%, 지리자동차 +8.37%, 그레이트월모터 +7.34%가 동반 강세를 보였고 자동차제조 섹터는 +1.97%였습니다. 반면 자율주행 포니AI -7.58%, 스마트폰 커버글라스 렌스테크놀로지 -9.39%, 전자부품 FIT 홍텅 -9.52%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중동 분쟁발 유가 급등과 미중 무역협의 재가동 신호가 동시에 작용한 가운데, 3월 제조업 PMI 50.4·인민은행 완화 기조 유지가 거시 안전판을 제공했지만 빅테크 차익실현 매물이 지수를 끌어내린 하루였습니다.
자동차제조 섹터 +1.97% 강세의 동력은 3월 판매량 발표였습니다. 체리(15% YoY 증가)·그레이트월모터(8% YoY)·지리가 동반 상승했고, 자동차소비지수 74 회복과 신질생산력(중국 첨단 제조·기술 혁신 정책) 연장선의 신형 배터리 15차 5개년 계획이 부품·배터리 라인까지 온기를 확산시켰습니다.
같은 자동차 테마 안에서도 완성차는 상승, 자율주행(포니AI -7.58%·호라이즌로봇 -4.05%)은 급락했습니다. CLSA가 로보택시 목표가를 하향한 영향이며, 스마트폰 부품(렌스 -9.39%·FIT홍텅 -9.52%)도 샤오미 약세와 맞물려 차세대 IT 섹터 -6.47% 폭락의 진원이 됐습니다.
4월 7일 란저우 주택공적금 인출한도 상향이 베이징·상하이 3월 거래량 5년 최고 흐름과 맞물려 부동산 회복의 진위를 가늠하는 첫 시험대가 됩니다. 4월 30일 PMI는 3월 50.4 확장 전환의 지속성을, 1분기 GDP는 8.4조 위안 세수와의 정합성을 점검하는 지점입니다.
(이전 영업일 데이터 없음)
빅테크 약세에 HSI -0.70% 마감, 자동차주 판매 호조로 차별화됐습니다.
란저우 공적금 인출한도 상향이 부동산 회복 흐름의 정책 연결고리입니다.
오늘의 시장 한눈에 보기 오늘(2026년 6월 23일) 중화권 증시는 전반적으로 무거운 하루였습니다. 항셍 지수는 1.82% 내린 23,336포인트로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약 1년 만의 최저치를 다시 썼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항셍테크 지수는 3.30% 떨어졌고,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도 각각
읽기 →오늘 중화권 증시를 움직인 재료는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6월 대출우대금리(LPR, 사실상 중국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지표) 동결로, 통화 환경이 큰 변화 없이 유지됐다는 점입니다. 둘째는 외국인투자 안정화 15개 조치 라는 개방 신호입니다. 셋째는 미국의 46개사 정부조달 제재와 10개사
읽기 →홍콩 증시를 보고 있으면 한 가지 의문이 듭니다. 상하이와 선전(중국 본토 증시)은 등락은 있어도 고점에서 크게 멀지 않은 자리를 지키는데, 항셍지수(홍콩 대표 주가지수)만 유독 혼자 내리막을 걷는 날이 잦습니다. 같은 '중국 자산'인데 왜 홍콩만 매일 빠지는 것처럼 느껴질까요. 그리고 그 매도의 주체는 중국 본토의 큰
읽기 →요즘 중국 로봇 산업에서 가장 자주 들리는 이름이 유니트리(Unitree, 宇树科技) 입니다. 사족보행 로봇과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로 잘 알려진 이 회사가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그 주변 생태계로 번지고 있습니다. 휴머노이드는 한 회사가 모든 부품을 다 만들 수 없습니다. 몸
읽기 →최근 중국에서는 중앙정부와 대형 기업, 지방정부가 손을 잡고 대규모 사모펀드 를 잇따라 만들고 있습니다. 사모펀드(소수의 투자자에게서 자금을 모아 비상장 기업 등에 투자하는 펀드)는 원래 민간 영역의 도구이지만, 지금 중국에서 만들어지는 펀드들은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투자라기보다, 국가가 정한
읽기 →최근 중국 부동산을 두고 거래가 바닥을 지나 회복으로 돌아섰다 는 이야기가 부쩍 늘었습니다. 거래량이 늘었다는 소식, 일부 지역에서 호가나 시세가 다시 올랐다는 소식이 함께 들리면서, 오랫동안 눌려 있던 시장이 방향을 바꾼 것 아니냐는 기대가 생기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투자 판단의 출발점은 분위기가 아니라 사실 확인이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