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이 다시 불거진 가운데 중국은 미국 FCC 통신 제재에 반발하며 5개 기업에 대한 보복성 금지령을 발동했고, 동시에 국내에서는 쑤저우·잔장·중산 등 지방정부의 부동산 부양과 칭다오 신에너지차 보조금이 잇따라 풀리면서 외부 압박과 내수 자극이 맞물린 하루였습니다.
항셍지수는 -0.76%인 25,898p, 항셍테크는 -0.94%, 상하이종합은 +0.11%로 마감했습니다. HSBC는 1Q26 보고 세전이익 USD93.76억(-1.1% YoY)·ECL 13억 달러 발표로 -5.16%, 리닝과 안타스포츠는 UOB Kay Hian 매도(stop-loss) 적용으로 각각 -4.13%·-3.93%, 호라이즌로보틱스도 -4.47%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장강화기는 보다폰스리 49% 지분 매각(HK$45.494B 회수) 발표로 +4.14%, CATL은 +3.72% 상승했습니다.
미중 갈등이 다시 불거진 가운데 중국은 미국 FCC 통신 제재에 반발하며 5개 기업에 대한 보복성 금지령을 발동했고, 동시에 국내에서는 쑤저우·잔장·중산 등 지방정부의 부동산 부양과 칭다오 신에너지차 보조금이 잇따라 풀리면서 외부 압박과 내수 자극이 맞물린 하루였습니다.
산업기계(+5.96%)와 반도체·장비(+4.73%)가 지수를 떠받쳤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기초연구 강화 지시와 연말 12인치 웨이퍼 70% 자급 목표가 설계·장비·소재로 이어지는 자립 라인업에 자금을 집중시켰고, NDRC의 915억 위안 설비 갱신 자금이 산업기계 매수세를 보강했습니다.
같은 소비 테마 안에서도 스포츠웨어(-0.83%)·전자부품(-3.12%)·차세대IT(-2.18%)가 갈라졌습니다. UOB Kay Hian의 스포츠웨어 손절 권고가 리닝·안타에 직격탄을 줬고, HSBC 어닝쇼크는 다변화은행 섹터(-0.53%) 전반의 충당금 부담 우려로 확산되며 지수 발목을 잡았습니다.
5월 중순 산업생산·소매판매는 NDRC 설비 갱신 자금과 지방 부동산·차량 보조금이 실물지표로 검증되는 첫 관문이며, 5월 20일 LPR 발표는 부동산 부양 강도의 통화정책 측면을 가르는 분기점입니다. '모델·데이터 공진' 정책은 응용소프트웨어(+1.81%)·시스템소프트웨어(+1.66%) 자금 흐름을 이어가는 변수입니다.
어제 +6.05% 강세였던 화홍반도체가 오늘은 -1.65%로 차익실현 압력을 받았습니다.
HSBC 어닝쇼크와 스포츠웨어 손절로 항셍이 197p 하락했습니다.
4월 산업생산·소매판매는 NDRC 설비갱신 자금의 실물 효과를 가늠하는 첫 지표입니다.
오늘의 시장 한눈에 보기 오늘(2026년 6월 23일) 중화권 증시는 전반적으로 무거운 하루였습니다. 항셍 지수는 1.82% 내린 23,336포인트로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약 1년 만의 최저치를 다시 썼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항셍테크 지수는 3.30% 떨어졌고,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도 각각
읽기 →오늘 중화권 증시를 움직인 재료는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6월 대출우대금리(LPR, 사실상 중국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지표) 동결로, 통화 환경이 큰 변화 없이 유지됐다는 점입니다. 둘째는 외국인투자 안정화 15개 조치 라는 개방 신호입니다. 셋째는 미국의 46개사 정부조달 제재와 10개사
읽기 →홍콩 증시를 보고 있으면 한 가지 의문이 듭니다. 상하이와 선전(중국 본토 증시)은 등락은 있어도 고점에서 크게 멀지 않은 자리를 지키는데, 항셍지수(홍콩 대표 주가지수)만 유독 혼자 내리막을 걷는 날이 잦습니다. 같은 '중국 자산'인데 왜 홍콩만 매일 빠지는 것처럼 느껴질까요. 그리고 그 매도의 주체는 중국 본토의 큰
읽기 →요즘 중국 로봇 산업에서 가장 자주 들리는 이름이 유니트리(Unitree, 宇树科技) 입니다. 사족보행 로봇과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로 잘 알려진 이 회사가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그 주변 생태계로 번지고 있습니다. 휴머노이드는 한 회사가 모든 부품을 다 만들 수 없습니다. 몸
읽기 →최근 중국에서는 중앙정부와 대형 기업, 지방정부가 손을 잡고 대규모 사모펀드 를 잇따라 만들고 있습니다. 사모펀드(소수의 투자자에게서 자금을 모아 비상장 기업 등에 투자하는 펀드)는 원래 민간 영역의 도구이지만, 지금 중국에서 만들어지는 펀드들은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투자라기보다, 국가가 정한
읽기 →최근 중국 부동산을 두고 거래가 바닥을 지나 회복으로 돌아섰다 는 이야기가 부쩍 늘었습니다. 거래량이 늘었다는 소식, 일부 지역에서 호가나 시세가 다시 올랐다는 소식이 함께 들리면서, 오랫동안 눌려 있던 시장이 방향을 바꾼 것 아니냐는 기대가 생기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투자 판단의 출발점은 분위기가 아니라 사실 확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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