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홍콩 증시는 국가감사서가 중국은행의 23.67억 위안 탈세를 재무 리스크 항목으로 공개하면서 은행주 전반이 무너졌고, 같은 시각 상하이·선전 증시는 반도체 자립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금융 감독 강화라는 하방 압력과 첨단 제조 정책이라는 상방 동력이 한 시장 안에서 정면으로 갈린 하루였습니다.
홍콩 증시는 국가감사서의 중국은행 23.67억 위안 탈세 적발 보도로 은행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며 항셍이 -1.43%로 1년 최저를 기록했고, 중국은행은 -5.31%로 마감했습니다. 알리바바는 618 행사 부진과 노무라 목표가 하향으로 -4.43% 52주 신저가를, 트립닷컴은 1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밑돌며 -10.92%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반도체·AI 하드웨어는 강세로, 홍콩 상장 비런테크가 +13.33% 신고가, 레노버가 +4.63%를 기록했고 상하이·선전 증시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금·귀금속 약세 속 자금광업은 -4.76% 하락했습니다.
오늘 홍콩 증시는 국가감사서가 중국은행의 23.67억 위안 탈세를 재무 리스크 항목으로 공개하면서 은행주 전반이 무너졌고, 같은 시각 상하이·선전 증시는 반도체 자립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금융 감독 강화라는 하방 압력과 첨단 제조 정책이라는 상방 동력이 한 시장 안에서 정면으로 갈린 하루였습니다.
강세를 이끈 축은 반도체·AI 하드웨어로, 삼성(DRAM 점유율 38%)·SK하이닉스의 메모리 우위와 UBS가 연내 중국 AI 하드웨어에 대해 유지한 낙관적 견해가 맞물렸습니다. 홍콩 상장 비런테크가 +13.33% 신고가를 찍고 KB라미네이츠(+11.38%)·레노버(+4.63%)로 칩 설계→PCB 소재→서버 하드웨어 라인이 함께 움직였습니다.
약세는 같은 기술 테마 안에서 갈렸습니다. 하드웨어가 오른 반면 알리바바는 618 거래액 부진과 노무라 목표가 하향으로 -4.43% 52주 최저, 트립닷컴은 1분기 순이익 부진으로 -10.92%를 기록했습니다. 공급·정책이 끄는 반도체와 소비 수요에 묶인 인터넷 플랫폼이 갈라진 하루로, 금·귀금속 약세 속 자금광업도 -4.76% 내렸습니다.
7월 1일 시행되는 전략 광물 이중용도 품목 수출통제 위반 신고제는 희토류·광물 수출 통로를 좁혀 관련 자원주에 변수입니다. 사모펀드 역외 TRS 신규 한도 규제 세부안은 해외 기술주로 향하던 자금 흐름을, 전인대 상무위의 금융법 초안 1차 심의는 은행·증권 규제 틀을 좌우하는 분기점입니다.
어제 +3.40% 강세였던 텐센트가 오늘 홍콩 약세장에서 -1.73%로 되돌려졌습니다.
중국은행 탈세 적발에 은행주가 일제히 무너지며 항셍이 1년 최저로 마감했습니다.
7월 1일 전략 광물 수출통제 위반 신고제 시행으로 희토류·자원주 변수가 임박했습니다.
오늘의 시장 한눈에 보기 오늘(2026년 6월 23일) 중화권 증시는 전반적으로 무거운 하루였습니다. 항셍 지수는 1.82% 내린 23,336포인트로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약 1년 만의 최저치를 다시 썼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항셍테크 지수는 3.30% 떨어졌고,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도 각각
읽기 →오늘 중화권 증시를 움직인 재료는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6월 대출우대금리(LPR, 사실상 중국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지표) 동결로, 통화 환경이 큰 변화 없이 유지됐다는 점입니다. 둘째는 외국인투자 안정화 15개 조치 라는 개방 신호입니다. 셋째는 미국의 46개사 정부조달 제재와 10개사
읽기 →홍콩 증시를 보고 있으면 한 가지 의문이 듭니다. 상하이와 선전(중국 본토 증시)은 등락은 있어도 고점에서 크게 멀지 않은 자리를 지키는데, 항셍지수(홍콩 대표 주가지수)만 유독 혼자 내리막을 걷는 날이 잦습니다. 같은 '중국 자산'인데 왜 홍콩만 매일 빠지는 것처럼 느껴질까요. 그리고 그 매도의 주체는 중국 본토의 큰
읽기 →요즘 중국 로봇 산업에서 가장 자주 들리는 이름이 유니트리(Unitree, 宇树科技) 입니다. 사족보행 로봇과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로 잘 알려진 이 회사가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그 주변 생태계로 번지고 있습니다. 휴머노이드는 한 회사가 모든 부품을 다 만들 수 없습니다. 몸
읽기 →최근 중국에서는 중앙정부와 대형 기업, 지방정부가 손을 잡고 대규모 사모펀드 를 잇따라 만들고 있습니다. 사모펀드(소수의 투자자에게서 자금을 모아 비상장 기업 등에 투자하는 펀드)는 원래 민간 영역의 도구이지만, 지금 중국에서 만들어지는 펀드들은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투자라기보다, 국가가 정한
읽기 →최근 중국 부동산을 두고 거래가 바닥을 지나 회복으로 돌아섰다 는 이야기가 부쩍 늘었습니다. 거래량이 늘었다는 소식, 일부 지역에서 호가나 시세가 다시 올랐다는 소식이 함께 들리면서, 오랫동안 눌려 있던 시장이 방향을 바꾼 것 아니냐는 기대가 생기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투자 판단의 출발점은 분위기가 아니라 사실 확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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