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이 완화 기조 유지를 재확인하고 국무원 국유자산위가 신질생산력(중국 첨단 제조·기술 혁신 정책)을 내세운 날, 상무부의 일본 20개 기관 수출통제와 공업정보화부의 미국 AI 도구 보안 경고가 겹쳤습니다. 대외 마찰과 자립 정책이 맞물리며 자금은 홍콩보다 상하이·선전 증시로 기울었습니다.
중국 반도체·컴퓨터 하드웨어 종목이 AI 인프라 수요를 재료로 급등하면서 선전종합지수는 3.07%, 상하이종합지수는 1.65% 올랐습니다. SMIC는 10.22%, 레노버는 7.71%, 타임인터커넥트는 11.63% 상승해 반도체 섹터 4.76%, 컴퓨터 하드웨어 섹터 5.18%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항셍지수는 0.70% 내렸고, 상하이시의 자동차 온라인 정보 정화 회의 속에 지리자동차가 4.53%, 텐센트가 클래스B 지분 40%를 블록딜 매각한 콰이쇼우가 4.28% 하락했습니다. 보호예수가 해제된 미니맥스는 17.98% 급락했습니다.
인민은행이 완화 기조 유지를 재확인하고 국무원 국유자산위가 신질생산력(중국 첨단 제조·기술 혁신 정책)을 내세운 날, 상무부의 일본 20개 기관 수출통제와 공업정보화부의 미국 AI 도구 보안 경고가 겹쳤습니다. 대외 마찰과 자립 정책이 맞물리며 자금은 홍콩보다 상하이·선전 증시로 기울었습니다.
AI 인프라 투자가 국산 반도체 표준화 정책과 만나면서 파운드리(SMIC)에서 서버·PC 하드웨어(레노버), 케이블·커넥터(타임인터커넥트)로 이어지는 사슬이 함께 움직였습니다. 반도체 4.76%, 컴퓨터 하드웨어 5.18%, 통신장비 2.88%로 사슬 전 구간에 자금이 걸쳤습니다.
같은 AI 테마 안에서도 갈림이 뚜렷했습니다. 하드웨어는 올랐지만 보호예수가 풀린 미니맥스가 17.98%, 텐센트가 클래스B 지분을 블록딜로 넘긴 콰이쇼우가 4.28% 밀렸습니다. 차량선박세 감면 폐지와 온라인 정보 정화 회의가 겹친 자동차 제조 섹터는 2.58% 하락했습니다.
7월 중순 2분기 GDP와 6월 산업생산·소매판매는 6월 자동차 판매 -3.2%의 부진이 실물 전반으로 번졌는지 가르는 지표입니다. 같은 시기 신규 위안화 대출·사회융자총량은 완화 기조의 전달 경로를, 20일 대출우대금리(LPR) 고시는 그 강도를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어제 8.70% 올랐던 콰이쇼우가 텐센트 지분 매각에 4.28% 되밀렸습니다.
홍콩은 내렸지만 중국 A주 반도체 랠리로 온도 차가 벌어졌습니다.
2분기 GDP와 6월 실물 지표가 완화 정책의 전달을 처음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최근 시장에서 "드디어 한국과 홍콩이 디커플링(decoupling·두 시장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현상)한다"는 이야기가 자주 들립니다. 그런데 실제 데이터를 들여다보면, 두 시장은 이미 오래전부터 서로 크게 연동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확인 가능한 가격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과 홍콩 시장이 얼마나 함
읽기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대표 기업으로 꼽히는 유니트리(Unitree Robotics) 가 상하이증권거래소 과창판(STAR Market) 상장 심사를 통과하면서 곧 실제 상장을 앞두게 됐습니다. 이번 상장은 단순히 회사 하나가 증시에 데뷔하는 사건에 그치지 않습니다. 아직 실적보다 기대감으로 움직이는 휴머노이드 테마 전체
읽기 →오늘(6월 29일) 시장에서는 인민은행(중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손봤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다만 확인된 자료를 보면,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대표 정책금리 인하'와는 결이 조금 다릅니다. 인민은행은 7일물 역레포 금리(중앙은행이 은행에 단기 자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기준 정책금리)를 1.40%로 그대로 둔 채, 새
읽기 →오늘의 시장 한눈에 보기 오늘(2026년 6월 23일) 중화권 증시는 전반적으로 무거운 하루였습니다. 항셍 지수는 1.82% 내린 23,336포인트로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약 1년 만의 최저치를 다시 썼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항셍테크 지수는 3.30% 떨어졌고,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도 각각
읽기 →오늘 중화권 증시를 움직인 재료는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6월 대출우대금리(LPR, 사실상 중국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지표) 동결로, 통화 환경이 큰 변화 없이 유지됐다는 점입니다. 둘째는 외국인투자 안정화 15개 조치 라는 개방 신호입니다. 셋째는 미국의 46개사 정부조달 제재와 10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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